예레미야 33장

예레미야 33장은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라고 시작하여 32장과의 연결을 보여줍니다.
1절,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예레미야는 갇혀 있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활동을 하기 어려운 듯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멈출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은 지난 수 천년 동안 신실한 주의 백성들이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이 우리 모든 상황에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합니다. 예레미야의 활동은 제재를 받았지만 예레미야의 기도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3절,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33장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6-8절,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예레미야가 사역하던 때는 참울한 시대입니다.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이 끝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죄를 심판하심은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고자 하심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회복을 주실 것이기에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하심을 믿는 만큼 우리는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회복을 끄집어 내는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회복을 선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는 불확실한 상황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불안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눈 앞에 벌어지는 현재 상황을 보면 두렵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위대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우리 하나님은 찾아오십니다. 말씀으로 예레미야를 찾으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찾아오십니다. 말씀으로요.
혹시 요즘 기도 생활이 불규칙 하실까요? 기도를 하시게 되면 무엇을 간구하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간구하시면 어떨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를 해보면 어떻게 우리 기도 생활이 달라질까요? 예레미야가 시위대에 갇혀 있지만 그의 기도는 그를 자유롭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가 처한 상황에 갇혀만 있지 말고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에게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2-3절,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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