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가스펠 삶과 영성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삶은 위드 가스펠, 즉 복음과 함께 동행하는 영성을 가져야합니다. 복음과 함께 동행하는 영성이 이해하는 복음이란 단순히 심판을 피하는 보험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나라의 시민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시한 천국은 세상이 생각하는 사람이 죽은 후 가는 천당과 다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천국은 지금 우리의 삶에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있음을 깨달아야합니다. 사실 오늘 우리 일상의 크고 작은 선택은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결정합니다.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삶을 살아가는 영성이 위드 가스펠 영성입니다.
말씀을 천천히 읽고 묵상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세상에서 우리 삶이 읽혀지도록 공동체와 함께 꾸준히, 그리고 깨달음대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우리 이웃에게 넉넉히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스펠인(人)입니다.
기초부터 천천히
질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가스펠 시티 라이프는 질문이 있는 모임입니다.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떠오로는 질문들은 불신의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창조주 하나님을 더 확실히 알고자 하는 자연스런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공동체와 함께 꾸준히
성경은 스스로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홀로 읽고 해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이 담겨져있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읽지 말고 공동체와 같이 읽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둔생활이 아닌 은혜를 끼치는 생활로 넉넉히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고 되며, 사랑하는 만큼 희생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내적여정과 외적여정의 조화를 가져옵니다. 신앙생활은 세상과 분리된 은둔생활이 아닙니다. 진정한 성화는 사회의 정의로 열매 맺습니다.